▲ 지난 4일 사라진 박씨의 모습. ⓒ제주동부경찰서 제공
[ 시사포커스 / 박상민 기자 ] 제주도에서 20대 여성이 집을 나간지 닷새째 행방이 묘연해 공개 수사로 전환했던 여성이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8일 제주 동부경찰서는 지난 4일 오후 4시경 제주시 도남동을 마지막 소재로 계속해서 행방이 묘연한 박주선(28‧여)씨를 공개 수사로 전환했지만, 오후 1시 30분경 제주시 탑동 해변 인근에서 숨져있는 박씨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발견 당시 박씨의 몸에서는 외상이 따로 발견되지는 않았고,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지난 4일 박씨는 오후 2시경 모친에게 친구를 만나러 간다하고 연락이 두절되었고, 지난 6일 가족은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지만, 발견되지 않아, 공개 수사로 전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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