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용품 싸게 준다며, 수억원을 가로챈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 오훈기자
[ 시사포커스 / 박상민 기자 ] 아무것도 없는 곳에 사무실 등록해놓고, 소방용품을 싸게 넘기겠다며 사기 행각을 벌인 40대 남성 A(47)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27일 충북 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소방 용품을 싸게 넘기겠다며, 사기 행각을 벌인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A씨 인터넷사이트를 통해 세종시소방본부에서 입찰 공고한 낙찰 업체를 확인해 해당 업체에다 자신이 소방용품을 싸게 공급하겠다며  총 2억 5,6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경찰은 A씨의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중이며, 해당 인터넷 사이트 (나라장터)를 운영 중인 조달청에 문제 개선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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