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 바뀌고, 미국에서 건강회복… CJ 품으로

▲ 23일 재계에 따르면 CJ그룹은 오는 24일 정기인사에 이 부회장의 경영 복귀를 공식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 뉴시스

[시사포커스 / 강기성 기나] 이미경 CJ부회장이 3년만에 경영에 복귀한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CJ그룹은 오는 24일 정기인사에 이 부회장의 경영 복귀를 공식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그룹의 사회공헌활동을 맡을 계획이다. 이 부회장은 과거 엔터테인먼트사업을 주도했다가 2014년 10월 미국으로 건너갔다. 영화 등 문화콘텐츠가 전 정권에서 따가운 시선을 받은 가운데, 잠시 CJ에서 자리를 비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건강도 회복된 가운데 지난 5월 정권이 바뀌면서 CJ의 경영복귀가 점쳐졌다.
 
이번에 이 전 부회장은 “CJ의 문화콘텐츠 사업이 아닌 사회공헌단장직을 맡을 예정”이라는 것이 그룹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번 CJ그룹 인사에서 신현재 CJ경영총괄 부사장은 CJ제일제당 대표이사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 부사장은 그룹 전체를 관할하는 경영기획실장 직을 맡아왔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