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틸러스효성 ATM기계만 가능
우리은행 고객이어야만

▲ GS25에 위치한 '노틸러스효성 ATM'기계가 우리은행 ATM기계와 동일한 수수료를 적용할 방침이다. 사진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편의점 GS25에 있는 ATM기계가 우리은행과 제휴를 통해 ‘우리은행 ATM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전국 매장이 약 12000여개 있다. 이중 약 7000여개 매장에 놓인 ATM기계는 ‘노틸러스효성’과 제휴 맺고 들여놓고 있다.
 
이에 GS25 내에 ATM기계를 운영하는 ‘노틸러스효성’은 우리은행과 제휴를 맺고 오는 28일부터 수수료 면제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예를 들어, GS25에서 노틸러스효성 ATM기계를 이용해 현금 인출과 이체를 할 경우, 우리은행지점에 설치된 ATM기계와 동일한 이용수수료가 적용된다.
 
즉 GS25에서 은행 영업시간(08:30~18:00) 중에 인출할 경우, 현재 1000원~1100원인 수수료가 전액 면제되며, 영업시간 외는 1200~1300원이었던 수수료가 250~500원으로 조정됐다.
 
아울러 다른 금융기관으로 이체할 경우 현재 900~1600원에서 500~1000원으로 인하되며, 우리은행간 이체는 은행과 동일하게 면제된다.
 
하지만 우리은행 고객이면서 GS25에 놓인 ‘노틸러스효성 ATM기계’이어야만 이와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타 금융사 고객은 우리은행 ATM을 이용하는 것과 같은 수수료를 적용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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