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광군제를 맞아 중국 고객 대상 마케팅 강화 돌입

▲ 사진 / 신라면세점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중국의 사드보복이 점차 풀리면서 울상 짓던 면세점업계가 기지개를 펴고 있다.

5일 신라면세점은 중국 최대 쇼핑데이인 오는 11월 11일 '광군제'를 맞아 적립금 혜택과 경품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중국 고객 대상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광군제는 중국에서 11월 11일을 뜻하는 말로 싱글들을 위한 날이자 중국 최대 규모의 온라인 쇼핑이 이뤄지는 날이다. 

이에 신라면세점은 온라인에 익숙한 '싼커'들을 겨냥해 신라인터넷면세점 중국몰과 SNS에서 이벤트를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신라인터넷면세점 중국몰은 11월 10일까지 광군제 사전 예열을 위해 매일 당일 사용할 수 있는 적립금 60달러를 증정한다. 

이어 광군제 당일인 11일부터 12일까지는 이틀 동안 사용할 수 있는 특별 적립금 2종 세트를 증정할 방침이다.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는 은련카드로 결제 시에만 사용 가능한 은련카드 전용 적립금도 증정한다. 해당 적립금은 구매 금액의 최대 30%까지 사용 할 수 있는 인터넷면세점에서 적립금 적용 범위 외에 추가로 적용 가능한 적립금으로 이벤트 기간 최대 3회 증정한다.

한편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최대 쇼핑데이로 꼽히는 광군제를 맞아 다양한 적립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광군제를 기점으로 중국 고객 대상 마케팅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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