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추가 벌금으로 인해 브라질 당국에 내야 할 금액 700억 원 넘었다

▲ 네이마르, 브라질 법원으로부터 13억 원의 추가 벌금 부과/ 사진: ⓒGetty Images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브라질 법원이 네이마르(25, 파리 생제르맹)에게 추가 벌금을 부과했다.

글로벌 축구 전문매체 ‘ESPN FC’는 20일(한국시간) “브라질 항소 법원이 탈세혐의 재판을 지연시키려는 악의적인 시도를 두고 네이마르에 380만 헤알(약 13억 5,508만원) 벌금을 명령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네이마르와 그의 부모 자산을 관리하는 회사 3곳도 포함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네이마르는 법무부의 조사에 따라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뛰면서 얻은 소득에 대한 세금을 탈루한 혐의로 1억 9,270만 헤알(약 686억 9,176만원)의 자산이 동결됐다.
 
결국 환급 명령에 환급액의 2%에 해당하는 벌금까지 추가된 네이마르는 약 700억 원이 넘는 금액을 브라질 당국에 내야 한다.
 
한편 지난 18일 ‘BBC’, ‘스카이스포츠’ 등 영국 복수 언론에 따르면 스페인 검찰이 49만 유로(약 6억 5,558만원)를 탈세한 혐의로 마르셀루(레알 마드리드)를 기소했고, 축구 스타플레이어들의 탈세 스캔들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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