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부터 2시 20분까지

행정자치부는 올해 들어 처음 실시되는 민방공 대피훈련을 4월 22일(목) 오후 2시부터 2시 20분까지 20분간 전국 읍단위 이상의 모든 지역에서 동시에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민방공 대피훈련은 최근 국제적으로 문제가 되고있는 테러와 이와 유사한 안보위협으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기 위하여 실시하는 것으로, 주민대피 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훈련공습경보가 발령되면 공무원·경찰 등 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인근 대피소나 건물지하 등 안전지역으로 대피하고, 운행중인 차량은 도로 우측에 정차한 후 승객을 대피시키되 대피가 어려운 경우에는 차내에서 라디오 방송을 청취하면 된다. 행자부는 "갑작스런 사이렌경보 발령과 국군의 가상적기 비행 등에 놀라거나 당황하지 말 것"을 요청하고, 아울러 "이번 대피훈련을 통해 인근대피소를 확인하고 화재 등 각종 재난·재해에 대비한 대피 요령도 익혀둘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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