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양성 과정에 문제 있나?”

▲ (위 사진은 본문과 관련없는 시사포커스 자료사진) 사진/ 시사포커스 DB
[ 시사포커스 / 박상민 기자 ] 마약 관련 범죄로 경찰에게 입건된 공무원 대부분이 교육 관련 공무원으로 밝혀졌다.
 
자유한국당의 박성중 의원이 24일 공개한 경찰청의 ‘최근 5년간 부처별 공무원 마약류범죄 현황’ 보고서 따르면 2017년도 1~8월 기준으로 공무원이 마약 관련 범죄로 인해 입건된 수는 10명으로 드러났다.
 
10명의 공무원을 살펴보면, 교육부 2명, 충북·경북 교육청에서 1명씩, 인천 교육청 3명으로 10명 중 7명이 교육 관련 공무원이 범죄에 연루된 셈이다.
 
그러나 인천 교육청에 따르면 1명의 공무원이 세 차례 입건 된 것 뿐, 3명의 공무원이 마약 범죄에 연루된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럼 총 8명의 공무원 중, 5명이 교육 관련 공무원인 것이다.
 
또한 인천·충북·경북 교육청 공무원은 모두 초등학교 교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남은 3명은 경찰청, 서울시, 경상북도에서 각 1명씩 마약 관련 범죄로 입건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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