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4⅔이닝 무실점 소화 후 다저스 불펜진 무너지며 1-7 패배

▲ 류현진, 4⅔이닝 3피안타 무실점 투구/ 사진: ⓒGetty Images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류현진(30, LA 다저스)이 긴 이닝을 끌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류현진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4⅔이닝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소화했지만, 투구수 조절에 실패하면서 생각보다 일찍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날 류현진은 패스트볼과 체인지업으로 워싱턴의 타자들을 상대했다. 제구력이 좋았고 변화구도 잘 들어갔다. 그러나 5회에서 맷 위터스와 11구,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와 9구 등 30개의 투구수를 던지며 조기에 교체됐다.
 
결국 류현진은 승리를 기록하지 못한 것이 네 경기로 이어지고 있다. 투구 성적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5회를 채우지 못하고 강판된 것이 컸다.
 
한편 다저스는 류현진이 강판된 후 로스 스트리플링과 워커 뷸러, 조쉬 라빈 모든 불펜투수가 실점을 허용하면서 1-7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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