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조사를 전담하는 부서

▲ 공정위가 대기업 조사를 전담하는 '기업집단국'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사진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공정위가 기업집단국을 신설한다. 정원은 60명 규모다.
 
지난 12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공정위 조직개편안이 당일 국무회의에 통과됐다. 조직개편안에는 기업집단국을 신설하고 고위공무원 2급 국장직을 신설하는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앞서 기업집단국은 과거 대기업 조사를 전담했던 조사국 역할을 하게 될 방침이다. 김대중 정부 시절 신설된 공정위 조사국은 다양한 활동을 보였지만 2005년 대기업들의 반발로 폐지됐다.
 
이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취임 후 기업집단국 신설 방침을 밝힌 바 있다.
 
한편 기업집단국에는 지주회사과 11명, 공시점검과 11명, 내부거래감시과 9명, 부당지원감시과 9명 등 인원 40명도 증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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