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회사채 총발행액과 총상환액 집계 결과, 9월 4,945억원 순발행에서 10월에는 7,673억원 순상환으로 전환됨. 한편, 주식연계사채를 포함한 일반사채의 경우 10월 순상환으로 전환되기는 했으나, 발행금액 기준으로 연중 최고였던 9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2조 350억원의 발행실적을 보였고, 자산유동화채도 순상환규모가 축소되며 전월 대비 38.2% 증가한 1조 3,860억원의 발행실적을 보였다.
이는 기업들의 자금수요가 8월 이후 늘어가고 있고, 9월 대규모 발행에 따른 영향과 10월 만기규모 증가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주요 회사채 종류별 발행규모는 ▷무보증사채 1조8,775억원 ▷자산유동화채 1조3,860억원 ▷전환사채 595억원 ▷보증사채 463억원 ▷옵션부사채 292억원 ▷신주인수권부사채 225억원등 이다.
발행 목적별 발행규모는 ▷운영자금을 위한 발행액 2조 7,300억원 ▷만기상환을 위한 차환발행액 5,260억원 ▷시설자금 1,000억원 ▷운영 및 차환 발행액 650억원으로 나타났다.
회사별 발행규모는 기아자동차와 한진중공업이 3,0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금호산업, 현대오일뱅크, 한화석유화학 등의 순으로 회사채 발행규모 상위 12개사의 발행금액(1조5,000억원)이 전체의 약 43.8%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