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 개장, 결제 등 문제 없다고 밝힌 산업부

▲ VR 쇼핑몰 조감도 사진 / 산업통상자원부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산업부는 세계 최초의 ‘VR쇼핑몰’은 지연 없이 일정대로 개장한다고 알렸다. 또한 여러 소문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3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VR쇼핑몰’ 지연 개장, 결제 서비스 오류 등의 문제에 대해서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당일 산업부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VR쇼핑몰’이 기술적인 결함으로 인해 무늬만 쇼핑몰로 오픈될 가능성이 높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어 “결제 또한 문제가 될 것이라는 소문은 전혀 근거 없으며, 다만 결제할 때 VR기기를 벗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VR쇼핑몰에서 쇼핑 후 결제를 할 때는 VR기기를 벗고 결제를 해야 한다. 애플리케이션에 등록된 카드 등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아울러 산업부는 “항간에 액티브X로 인해 결제가 안 된다고 하지만, 액티브X는 컴퓨터 인터넷 사이트에 한한 것이며, 핸드폰은 문제없다”고 밝혔다.
 
실제 VR쇼핑몰 콘텐츠 제작업체 스코넥엔터테인먼트 관계자도 본지와 통화에서 “PC는 체험판으로 나온 것이며, 애초에 PC에서 결제가 이뤄지지 않는다”며, “결제는 산업부 관계자 말과 동일하게 해당 애플리케이션에서 등록된 카드로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는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31일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에 VR쇼핑몰을 개장할 예정이며,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이마트, LG전자, 롯데하이마트 등 주요 유통‧제조업체가 입점하여 파격적인 할인상품을 판매하게 될 예정이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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