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17호 홈런 포함 4타점의 맹활약으로 텍사스 대승에 일조했다

▲ 추신수, 17호 홈런과 3안타 4타점 맹활약/ 사진: ⓒGetty Images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17호 홈런과 함께 맹타를 휘두르며 활약했다.
 
추신수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6타수 3안타(1홈런) 2삼진 4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28일 홈런을 추가했던 추신수는 2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냈다. 8월에만 멀티히트 10경기, 3안타도 7번째다.
 
1회 초 추신수는 첫 타석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3회 무사 1루에서 안타로 출루한 후 애드리안 벨트레의 3루수 땅볼로 홈에 들어오며 득점을 올렸다. 4회 1사 1, 2루에서는 적시타를 때려내 멀티히트와 첫 타점을 얻어냈다.

5회 초 2사 1, 2루에서는 좌측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으로 시즌 17호 아치를 그렸다. 7회 1사 1, 2루에서는 병살로 물러나고 9회에는 삼진을 당했지만 이날 쾌조의 타격감으로 활약했다.
 
한편 텍사스는 휴스턴전에서 12-2 대승을 거두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 당한 3연패를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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