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1명의 주주(발행주식 총수의 82.3%)가 참여

▲ 롯데쇼핑이 지주사 전환을 위한 분할합병 계약서 승인의 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뉴시스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롯데쇼핑이 지주사 전환을 위한 분할합병 계약서 승인의 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29일 롯데쇼핑은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롯데빅마켓 영등포점 대회의장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분할합병계약서 승인의 건 ▲정관 변경 승인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등 3건의 안건을 모두 통과시켰다.
 
당일 주총에는 1111명의 주주(발행주식 총수의 82.3%인 2435만137주)가 참석한 가운데, 지주사 전환에 대한 분할합병계약서 승인의 건에 대해 발행주식 63.6%, 참석주식 82.2%가 찬성표를 던져 가결됐다.
 
분할합병 승인의 건은 주총 특별결의사항으로 의결권이 있는 주식 총수의 절반 이상이 참석해야 하며, 참석 주주의 3분의 2 이상, 전체 발행주식 총수의 3분의 1 이상이 찬성표를 던져야 한다.
 
한편 롯데쇼핑 포함, 롯데제과, 롯데푸드, 롯데칠성음료 등 롯데그룹 주요 4개 계열사는 당일 오전 10시 지주사 전환을 위한 분할합병계약서 승인의 건에 대한 임시주총을 일제히 개최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