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3경기 연소 LA 에인절스전에서만 3경기 연속 멀티히트

▲ 추신수, 5타수 2안타 1타점 1삼진 3G 연속 상승세/ 사진: ⓒLA 에인절스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3경기 연속 멀티히트로 타격 상승세를 이어갔다.
 
추신수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 1삼진을 기록하며 타율 종전 0.261에서 0.262로 소폭 상승했다.
 
최근 추신수의 상승세는 뜨겁다. 3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달성했고 지난 20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는 6타수 4안타(1홈런) 3타점 3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21일 시카고전에서 대타로 출전해 1타수 무안타로 물러난 것을 제외하고는 기복이 없는 타격감이다.
 
1회 초 추신수는 헛스윙 삼진, 3회에는 1루수 땅볼로 2루 주자 루아를 3루로 진루시키는 데 그쳤다.
 
하지만 5회 초에는 2사 2루의 상황에서 좌전 안타로 주자 로빈슨 치리노스를 홈으로 불러들였고, 7회 3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그러나 9회 2사 1, 2루 기회에서 중전 안타를 쳤지만, 치리노스가 2루에서 3루로 뛰던 중 마이크 트라웃의 송구에 아웃되며 끝났다.
 
한편 텍사스는 에인절스에 7-5로 승리했다. 에인절스전에서 쾌조의 타격감을 보이고 있는 추신수가 4연전 마지막 경기에서도 기세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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