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시리즈 우승 노리는 다저스, 이번에는 커티스 그랜더슨 영입으로 중견수 보강

▲ 커티스 그랜더슨, 트레이드 영입으로 LA 다저스행/ 사진: ⓒ뉴욕 메츠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LA 다저스가 커티스 그랜더슨(36)을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다저스는 19일(한국시간) 뉴욕 메츠에서 외야수 그랜더슨을 영입하며 추후 지명선수 또는 현금을 내주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중견수 자리를 보강하게 됐다.
 
지난 2005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데뷔한 그랜더슨은 뉴욕 양키스와 메츠를 거쳐 다저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13시즌 동안 1751경기 타율 0.254 12홈런 853타점을 기록 중이며 2009·2011·2012년 올스타 3회 출전, 2011년 실버슬러거, 지난해에는 로베르토 클레멘테상을 수상했다.
 
올 시즌에는 111경기 타율 0.228 19홈런 52타점 58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15를 기록 중이다.
 
올해 다저스의 중견수는 작 피더슨이 나서고 있다. 87경기 타율 0.215 11홈런 33타점 43득점 OPS 0.747을 기록했지만, 타격이 저조한 상태고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바라보는 다저스가 포스트 시즌을 위해 그랜더슨을 영입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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