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80%·민주당 50% 넘는 지지율, 큰 무게감 겸손하게 국민을 위하겠다”

▲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문재인 정부 100일이다. 그것을 보면서 우리 모두가 다 느꼈겠지만 ‘이것이 나라다운 나라다, 이렇게 하는 것이 국민을 위한 대통령이구나’ 하는 것을 함께 느꼈다”면서 “국민들의 큰 지지와 신뢰가 모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우 원내대표는 “대정부 질의와 국감, 입법과 예산에 원내의 총력을 다 모아서 지원과 필요한 일은 저희들이 뒷받침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 / 이광철 기자
[시사포커스 / 오종호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문재인 정부 100일이다. 그것을 보면서 우리 모두가 다 느꼈겠지만 ‘이것이 나라다운 나라다, 이렇게 하는 것이 국민을 위한 대통령이구나’ 하는 것을 함께 느꼈다”면서 “국민들의 큰 지지와 신뢰가 모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18일 오후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대통령 지지율이 80%를 넘고, 더불어민주당도 50%가 넘는 지지율을 보면서 기쁘기도 하지만 큰 무게감으로 겸손하게 국민을 위해서 잘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지난 100일 동안 정부와 당이 당면했던 안보위기, 고용과 민생위기 속에서도 짧은 시간도 헛되이 보내지 않고 어려움을 헤쳐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면서 “그리고 준비된 정책방향을 제시하면서 하루도 버릴 수 없는 정도의 100일로 생각한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우 원내대표는 “이제 정책과 노선방향을 입법과 예산으로 구체화해야 한다”면서 “국민이 선택한 새로운 대한민국의 첫 번째 열리는 정기국회, 우리가 늘 그런 마음을 갖고 했지만 ‘열린우리당 때 첫 번째 정기국회를 어떻게 보냈는가’를 마음속에서 반면교사로 삼으면서 이번에는 반드시 제대로 성공해 내야 한다는 생각을 갖는다. 개혁이 눈으로 보이고, 귀로 들리는 성공적인 첫 번째 정기국회를 열어가야 한다”고 각오를 전했다..

우 원내대표는 “우선 오늘부터 결산국회가 시작한다”면서 “지난 시기에 우리 예산이 어떻게 쓰였는지, 국민들이 내신 소중한 예산이 국정농단 과정에서 어떻게 허비되었는지를 드러내는 결산국회가 될 수 있도록 의원님들께서 함께 그동안 준비해 오셨으리라고 생각한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그런 것들을 잘 드러내고 밝혀내는 과정을 통해서 정기국회의 국정감사와 대정부질의를 준비하고, 또 예산을 편성하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소재로 쓰여야 할 것”이라면서 “다음으로 다가올 정기국회는 문재인표 더불어민주당 발 개혁입법을 위해 총력을 다해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적폐청산, 개혁입법, 일자리 만들기, 부동산 대책,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등 국민들이 바라고 바라왔던 국가가 당연히 해야 할 개혁입법 과제를 관철하기 위해서 총력의 힘을 다 할 것”이라면서 “대정부 질의와 국감, 입법과 예산에 원내의 총력을 다 모아서 지원과 필요한 일은 저희들이 뒷받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2018년 예산은 사람 중심, 민생 경제를 살리는 예산으로 갈 수 있도록 총력의 힘을 모으고 매진해야 한다”면서 “소득중심의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일자리 만들기, 복지체계 구축, 국민을 위해 강하고 능력 있는 정부를 제대로 세우기 위한 당정청의 유기적인 협력이 잘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원내에서 뒷받침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오늘은 여러 가지 보고와 함께 당에 그동안 있었던 일도 함께 논의하는 자리인 만큼 여러분들이 적극적으로 말씀 주시고, 그것을 원내에서도 뒷받침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번 정기국회를 힘 있게 끌고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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