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콜 또는 무상수리 등 필요한 조치 취할 예정

▲ 부식 논란 일고 있는 혼다 '올 뉴 CR-V' 사진 / 보배드림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혼다 ‘올 뉴 CR-V'차량 부식 현상에 대해 국토부가 조사에 착수했다.
 
최근 커뮤니티 게시판 등에 지난 4월 출시된 혼다 SUV 5세대 ‘올 뉴 CR-V' 구매자들의 부식 피해 주장이 잇따르면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9일 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해당 차량 구매자들에 따르면 부식은 스티어링 휠(운전대)을 비롯해 운전석 내부 곳곳에 녹이 발견되고 있으며, 구매자들은 교통안전공단 자동차리콜센터와 한국소비자원 등에 신고를 한 상태다.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자. 혼다코리아도 자체적으로 전수조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혼다 ‘어코드’ 차량 7354대가 리콜된 바 있다. 해당 차량은 지난 2012년 5월~2015년 10월 사이에 제작된 차량으로, 배터리 센서가 부식될 가능성이 농후하고, 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국토부는 혼다 ‘올 뉴 CR-V'에 대해 “당일 조사결과에 따라 리콜 또는 무상수리 등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