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로 가수로 데뷔한 김태우
군입대를 미루고 솔로 앨범을 발매한 god의 김태우가 "군대 가기 전 뭔가 팬들에게 기억될만한 것을 선사해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10월 26일 오후 2시 20분 서울 청담동에 있는 재즈클럽 원스 인 어 블루 문에서 열린 솔로 스페셜 앨범 발매 기념 기자회견에서 12월 28일 예정이였던 군입대 연기 이유에 대해 "이번 앨범에 욕심이 앞섰다"고 입을 열었다. “god의 메인보컬에서 솔로로 거듭난 가수 김태우”라며 취재진에게 첫 인사를 건낸 김태우는“원래는 앨범을 만들고 활동 없이 콘서트만 한번 하고 입대하려고 했는데 만들다보니 너무 잘 나와서 욕심이 생기더라. 많은 분들에게 들려드리고 싶어서 군대를 연기하게 됐다. 아마 내년 초에 입대하게 될 것 같다”며 “나를 비난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이라 생각되는데 군대는 잠시 미룬것 뿐 꼭 간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번 앨범에는 김태우가 그 동안 피처링에 참여했던 다른 가수들의 노래 5곡과 신곡 5곡을 수록했으며 모타운 풍의 R&B와 발라드, 보사노바, 팝발라드, 펑키 등의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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