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레알 마드리드와 이적 합의 마치고 메디컬테스트 및 세부 조율 남았다

▲ 첼시, 디에고 코스타 대체할 수 있는 알바로 모라타 품에 안았다/ 사진: ⓒGetty Images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공격수 기근에 허덕이던 첼시가 알바로 모라타(25)를 영입했다.
 
첼시는 2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모라타 이적 합의했다. 이제 모라타와 세부적인 조율을 마치고 메디컬테스트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적료는 공개 되지 않았지만, 영국 공영 ‘BBC’는 6000만 파운드(약 878억 2200만 원)으로 추정,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8000만 유로(약 1036억 2720만 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로멜로 루카쿠를 영입한 7500만 파운드(약 1097억 7750만 원)보다 낮은 금액이다.
 
모라타는 지난 2014년부터 두 시즌 동안 유벤투스에서 뛰었고 이후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풀타임 주전으로 활약하지는 않았지만 지난 시즌 15골을 기록했고, 맨유와 AC밀란 등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결국 맨유가 루카쿠를 선택하면서 첼시는 선택 폭이 줄어들었고 디에고 코스타를 대체할 공격수를 찾던 중 모라타에 접근했다가 구단으로부터 거절돼 난항에 빠졌었지만 디에고 코스타를 대체할 선수를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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