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S‧MTS 장애 해결 반복… 금감원 과태료 제재 예고

▲ 미래에셋대우의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가 면직처분됐다. 그동안 잦았던 미래에셋대우 HTS‧MTS장애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책임을 지운 징계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포커스 / 강기성) .미래에셋대우가 출범한지 7개월이 지났지만 HTS(홈트레이드시스템)와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통합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결국 책임자를 경질시켰고 이와는 별개로 금감원의 조사를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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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의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가 면직처분됐다. 그동안 잦았던 미래에셋대우 HTS‧MTS장애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책임을 지운 징계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에셋대우는 합병 전 대우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각각 사용하던 시스템을 모두 사용 중인데. 지난 달 29일 MTS인 ‘M스톡’과 HTS인 ‘카이로스’가 장 시작 직전인 오전 8시50분께 접속이 되지 않는 등 장애를 겪고 다음날 오전 10시에 복구돼 고객들이 제때 투자하지 못하는 등 불만이 폭증했다.
 
금감원은 이에 대해 자체 원인 규명과 투자자 피해 보상마련 등을 요청하고 보고를 받은 뒤 직접 나서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금감원은 미래에셋대우 합병 이후 즉시금감원은 HTS‧MTS장애문제를 짚어내고 거래 시스템 장애에 대한 검사를 마무리했고 과태료 제재할 것으로 방향을 잡았다.
 
금감원 관계자에 따르면 시스템 장애의 경우 관련 법규 위반일 가능성이 커 미래에셋대우가 과태료나 제재를 피하기 힘들 것이라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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