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LG생활건강 목표주가 10만5천원 유지 전망

▲ LG생활건강이 화장품 업황 부진 속 차별화된 전략으로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는 평을 들었다.ⓒ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유진투자증권이 LG생활건강에 대해 부진한 업황 속 사업 포트폴리오 분산효과가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14일 유진투자증권은 LG생활건강의 차별화된 전략으로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10만5천원을 유지했다. 투자의견은 ‘보유’다.
 
유진투자증권 이선화 연구원은 “화장품, 생활용품, 음료 부문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며 균형잡힌 성장을 하고 있다”며, “화장품 업황 악화 속에서 생활용품, 음료 부문이 방어적인 역할을 해주면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관측했다.
 
이어 “화장품 부문에서 럭셔리 전략에 집중, ‘후’와 ‘숨’같은 고가 브랜드에 집중해 인위적으로 공급량을 조절하기 보다는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해 업황 위기를 타개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유진투자증권은 LG생활건강의 2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3% 상승한 1조 5,58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한 2,18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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