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한국당의 서청원 의원의 아들이 쌍방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사진 / 시사포커스 DB
[ 시사포커스 / 박상민 기자 ] 자유한국당의 서청원(경기 화성시 갑)의원의 아들이 쌍방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2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자유 한국당의 서청원 의원”의 30대 아들 서(39)씨를 쌍방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으며 곧 일정 조율을 통해 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오후 9시 30분경 서(39)씨는 서울 용산구의 한 호텔 로비에서 일행인 A씨와 김씨를 폭행했다. 그러나 김씨도 서씨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발생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 있던 A씨를 상대로 조사를 진행했으나, 서씨는 현장을 벗어 난 후라서 조사를 진행하지 못했다.
 
경찰은 현재 CCTV와 목격자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나, 서씨와 김씨를 소환해 정확한 사건 발생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의원 측은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만취한 김씨가 서있던 서씨에게 시비를 걸었으며, 서씨가 100% 피해자라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하지만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CCTV에 서씨가 김씨를 밀치는 장면이 있다고 전해져 사건은 서씨 등을 조사가 이뤄지면 확실히 판명 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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