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 태국산 계란 샘플이 도착했고, 판매용은 22일 도착 예정이다.

▲ 태국산 계란 샘플이 당일 인천공항에 들어왔다. ⓒ뉴시스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AI여파로 계란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은 가운데, 정부가 추진한 태국산 계란 샘플이 한국에 들어왔다.

21일 인천공항에 도착한 태국산 계란은 대한항공 KE652편으로 들어왔다. 해당 계란의 갯수는 총 2천160개로 국내 민간업체가 품질을 확인하기 위해 샘플 소량만 들어와 시중에 판매되지 않는다.

최근 정부는 고형권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재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어 최근 물가동향 및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해당 회의에서 계란이 AI여파로 가격이 급격히 인상됐기에 농협 할인판매를 연장하며, 태국산 계란을 매주 200만 개씩 들여오기로 했다.

이러한 일환으로 당일 6시 30분경 샘플이 들어왔으며, 태국산 판매용 계란은 22일 선박편을 통해 부산항에 도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관계자는 "이번 태국산 계란을 계기로 계란값은 안정화가 될 것으로 추측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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