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부대 주옥순씨도 모욕혐의 검찰 송치

▲ 지난달 24일에는 장기정 자유청년연합 대표나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 등 친박단체 회원들이 박영수 특별검사집 앞에서 집회를 열고 ‘위협’ 시위를 벌여 파장이 일었다. ⓒ JTBC
[ 시사포커스 / 박상민 기자 ] 자유청년연합의 장기정(43)씨와 신의한수 대표 신혜식(49)씨를 박영수 특별 검사 집 앞에서 과격 시위를 벌인 혐의로 집시법위반, 개인정보보호법위반, 명예훼손, 모욕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검찰에 기소의견 송치했다고 24일 서울 방배경찰서는 밝혔다.
 
지난 2월 24일 장씨 등은 박영수 특별 검사의 집 앞에서 야구 방망이를 손에 쥐고 “이제는 말로 하면 안 됩니다. 몽둥이 맛을 봐야 합니다.” 등의 발언을 하며 박영수 특검을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엄마부대의 대표 주옥순(64)씨도 집회에 참가해 “우리의 목적은 박영수를 때려잡는 겁니다.” 라는 발언을 하며 박영수 특별 검사에 대해 모욕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어 기소의견 검찰에 송치됐다.
 
한편 장씨 등은 박영수 특별검사와 이정미 전 헌번 재판소장 권한대행의 집 주소를 인터넷 방송 등에 출연해 공개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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