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더스와 온라인몰에서 큰 성과를 얻은 이마트

▲ 이마트가 창고형 할인매장 '트레이더스'와 온라인 '이마트몰'에서 큰 매출 성과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이마트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이마트가 창고형 할인매장 '트레이더스'와 '온라인몰' 덕에 매출액이 증가한 것으로 알려져 향후 이마트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6% 증가한 1601억 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4% 늘어난 약 3조 9,000억 원이며, 당기순이익도 9.6% 증가한 약 1300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트레이더스'와 '온라인몰' 덕으로 알려졌는데, 트레이더스와 이마트몰은 전년 대비 각각 30.3%, 25.1% 증가한 3,519억 원, 2,438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창고형 할인매장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코스트코'의 맞수로 알려졌다. 사진 / 이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코스트코' 맞수라고 불리며, 빠르게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현재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수도권 6지점, 충청권 2지점, 영남권 3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밖에 '이마트 메트로', '일렉트로마트', 메종시티아' 등도 있다.

이와 관련해 이마트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현재 고속 성장하는 온라인 분야는 '이마트몰'이 담당하고 있으며, '트레이더스'는 소비자들의 인기에 힘입어 차츰 점포를 넓혀나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사드보복으로 중국에서 매출이 부진한 이마트는 전년 1분기 대비 23.1% 매출이 감소하며 442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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