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스웨덴 경찰과 공조해 수사

▲ 주한 스웨덴 대사관이 협박 메일을 받았다. ⓒ스웨덴 대사관 홈페이지 캡처
 [ 시사포커스 / 박상민 기자 ] 주한 스웨덴 대사관에 협박 메일이 수신되어 경찰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서울경찰청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주한 스웨덴 대사관으로 발송된 협박 메일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오늘 새벽 스웨덴 대사관 계정에는 “대사관으로 찾아가 직원들을 살해하겠다.”는 구글 메일이 수신되었다.
 
해당 협박 메일은 스웨덴 언어로 작성되어 있으며, 본국에 있는 스웨덴 경찰도 같은 메일이 수신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스웨덴 대사관은 경비 강화를 요청했고, 대한민국 경찰은 이를 수용해 경비를 대폭 강화했다.
 
한편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구글에게 발신자의 정보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으며, 스웨덴 경찰과 공조하여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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