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1위, 4월 17일 이후 뺏겨, 홍준표 4월 25일부터 안철수에 역전

▲ 빅데이터로 살펴 본 5당 대선 후보의 4월 한 달간 ‘구글 트렌드’ 검색어 인기도를 보면 4월 30일 현재 문재인(77) 홍준표(62) 안철수(43) 유승민(18) 심상정(17) 순으로 나타났다. 홍준표는 4월 25일을 기점으로 안철수의 인기도를 역전했고, 안철수는 4월 17일에 인기도 1위를 문재인에게 역전 당했다. ⓒ구글트렌드
 
[시사포커스 / 오종호 기자] 빅데이터로 살펴 본 5당 대선 후보의 4월 한 달간 ‘구글 트렌드’ 검색어 인기도를 보면 4월 30일 현재 문재인(77) 홍준표(62) 안철수(43) 유승민(18) 심상정(17) 순으로 나타났다.
 
이를 백분율로 환산하면 문재인 35.5%, 홍준표 28.6%, 안철수 19.8%, 유승민 8.3%, 심상정 7.8% 순으로 홍준표 후보가 안철수 후보를 앞질러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준표 후보는 4월 25일을 기점으로 안철수 후보의 인기도를 역전했고, 안철수 후보는 4월 17일에 인기도 1위를 문재인 후보에게 역전 당했다. 25일은 대선후보 4차 토론회가 JTBC에서 방송된 날이고, 17일은 비문의 대표 정치인으로 꼽히던 박영선 의원이 문재인 캠프에 합류한 날이다.
 
‘구글 트렌드’는 사용자의 검색을 바탕으로 트렌드를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로 미국 대통령 선거 당시 트럼프의 인기도가 힐러리를 앞섰음을 보여줘 관심을 끌게 된 빅데이터 분석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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