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클롭 감독, “로브렌, 경기장과 드레싱 룸에서 큰 존재다”

▲ 데얀 로브렌, 오는 2021년까지 리버풀과 계약 연장/ 사진: ⓒ리버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데얀 로브렌(28)의 재계약에 기쁨을 드러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8일(한국시간) 리버풀의 공식 발표를 인용, “크로아티아 출신 수비수 로브렌이 2021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로브렌은 지난 2010년 올림피크 리옹을 거쳐 2013년 사우스햄튼, 2014년 여름 안필드로 입성했다. 이후 3시즌 동안 주전 수비수로 활약을 펼쳤고, 2016-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컵대회 포함 28경기 2골 1도움으로 활약 중이다.
 
계약 후 로브렌은 “나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다. 한 클럽에서 가능한 오래 머무는 것이 나의 꿈이었다. 리버풀은 나에게 보상해주었고, 오랜 세월 클럽의 일원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로브렌의 재계약 소식에 클롭 감독도 “우리가 보유한 재능 넘치는 선수들을 건설하는 게 목표다. 로브렌이 꿈과 목표를 이룰 클럽이 리버풀이라는 것을 인정해줘서 고맙다”며 “그는 경기장과 드레싱 룸에서 우리에게 큰 존재이고 탁월한 수비수다”고 덧붙였다.
 
한편 로브렌은 주급 10만 파운드(약 1억 4716만 원)를 보장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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