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술족을 위해 집으로 맥주 배달해주는 벨루가 브루어리

▲ 벨루가 브루어리가 뉴욕 1위 수제 맥주 기업 브루클린 브루어리와 협약을 통해 집으로 수제 맥주를 배달해준다고 밝혔다. 사진 / 벨루가 브루어리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매일 아침 집으로 찾아오는 우유처럼 '수제 맥주'도 배달을 받을 수 있어 집에서 혼자 술을 즐기는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8일 벨루가 브루어리는 뉴욕 수제 맥주 1위 브루클린 브루어리와 제휴를 맺고 수제 맥주를 정기적으로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오는 5월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벨루가 브루어리는 대한민국 맥주 배달 스타트업 기업으로 회원들에게 월 2회 격주로 수제 맥주를 배달해주는 기업이다.

또한 브루클린 브루어리는 뉴욕주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는 맥주 기업으로 벨루가 브루어리와 협약을 통해 집으로 수제 맥주를 먹을 수 있게 했다.

이에 벨루가 브루어리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를 통해 "월 2회 브루클린 브루어리 맥주 포함, 다양한 수제 맥주를 배달해주며, 배달대행업에 의탁해 배달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맥주를 내 임의로 고르진 못하며 벨루가 브루어리 임의로 배송해준다. 다만 마트나 편의점에서 취급하는 맥주를 보내는 것이 아니라, 국산, 수입 수제 맥주 중 한정판, 신상, 소량 수입된 맥주등을 보내주며 설명이 씌여진 '맥주도감'도 함께 배송된다.

한편 벨루가 브루어리측은 "아직 스타트업 기업이라 갈일이 많지만, 열심히 해보겠다"며 "현재 서울 내에서만 배달이 되지만, 꼭 전국망으로 유통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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