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업체와 상생하기 위해 신속한 납품대금을 약속한 GS홈쇼핑

▲ GS홈쇼핑은 중소업체와 상생하고자 '납품대금'을 6영업일 내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 뉴시스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GS홈쇼핑이 중소업체와 'win-win 관계'를 위해 납품대금 지급일을 단축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5일 GS홈쇼핑은 중소업체의 자금운용을 돕기 위해 수수료 매입 상품의 대금을 6영업일 내 지급하기로 결정 내렸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 월 1회 말일에 지급하던 대금을 앞으로 월 3회, 6영업일 내 지급하기로 했다.

중소업체는 대기업에 납품함으로 납품금을 받아 직원들 월급 등을 주고 회사를 운영한다. 이에 GS홈쇼핑은 중소업체와 상생을 위해 '납품 대금'을 신속히 지급하여 중소업체에 대한 지원을 아낌없이 할 방침이다.

GS홈쇼핑 관계자는 "중소업체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서 협력 업체에 대해 지원을 늘릴 필요성을 내부적으로 느껴 이번 결정을 내렸다"며 "대금 기간을 단축해 서로 상생하며 우호적인 관계를 더욱 증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GS홈쇼핑은 매년 400억 원의 규모로 중소업체들의 자금운용을 돕기 위해 '상생 펀드'를 조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련 업체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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