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형주 “안 후보는 변함없는 철학과 원칙을 국민 앞에 보여드리고 있다”

▲ 문형주 안철수 국민캠프 부대변인이 5.18광주민주화운동을 당 강령에서 삭제하자고 안철수 후보가 주장했다고한 윤관석 대변인에게 “문재인 후보 측 윤관석 의원에게 국민의당 강령정책 전문 일독을 권한다”고 비꼬았다. 문 부대변인은 “안 후보는 변함없는 철학과 원칙을 국민 앞에 보여드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 / 고경수 기자
 
[시사포커스 / 오종호 기자] 문형주 안철수 국민캠프 부대변인이 5.18광주민주화운동을 당 강령에서 삭제하자고 안철수 후보가 주장했다고한 윤관석 대변인에게 “문재인 후보 측 윤관석 의원에게 국민의당 강령정책 전문 일독을 권한다”고 비꼬았다.

문형주 부대변인은 9일 논평에서 “오늘 문재인 캠프 측 윤관석 의원이 ‘안철수 후보가 6.15 남북공동선언 4.19혁명 5.18광주민주화운동을 삭제하자고 했다가 오늘 광주 방문에서 입장이 바뀌었다’고 주장했다”면서 “문재인 캠프 측은 터무니없는 흑색선전에 매달리는 것 밖에는 별다른 수단이 없는가”라고 질타했다.

문 부대변인은 “이 같은 헛발질을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국민의당 강령정책을 전문만이라도 읽어보기를 권한다”며 “‘겨레의 숭고한 독립운동과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 대한민국은 전쟁의 폐허를 딛고 산업화를 이룩하였고, 불의에 항거한 4·19혁명, 부·마항쟁, 5·18민주화운동, 6·10항쟁으로 민주화를 성취했다’고 명시돼있다”고 밝혔다.

그는 “안철수 후보가 삭제를 주장한 것들이 어째서 국민의당 강령정책에 한 치의 논란도 없이 반영될 수 있었겠는가”라며 “안 후보는 변함없는 철학과 원칙을 국민 앞에 보여드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 부대변인은 “말도 안 되는 네거티브 공세로는 무너진 대세론이 회복되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하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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