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체스, 칠레서 체포 당시 벌금과 함께 면허증 압수 당했다

▲ 알렉시스 산체스, 고국서 과속운전 벌금 및 면허증 압수/ 사진: ⓒ더 선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알렉시스 산체스(28, 아스널)가 칠레에서 과속운전으로 면허정지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언론 ‘더 선’은 27일(한국시간) “산체스가 제한속도 120km의 산티아고 고속도로에서 초과한 34km를 초과한 154km로 질주해 속도위반으로 체포됐고, 벌금을 물었으며 면허증이 압수됐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스페인 언론 ‘아스’를 인용, “산체스가 산티아고 주 법원에 오는 4월 12일(현지시간) 출두 요청을 받았다. 2016-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을 치르고 칠레로 가야 한다”고 전했다.
 
앞서 산체스는 2018 러시아월드컵 남미예선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0-1로 패하고 팀 동료들과 팬들에게까지 화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팬들의 비난이 이어졌고, 과속운전으로 인해 사태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한편 산체스는 여전히 아스널과의 재계약 협상을 보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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