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본 아오키에서 카메론 디아즈까지

2006년 10월 19일 개봉하는 최강의 액션 서바이벌 'DOA'에서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는 데본 아오키를 비롯해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지젤 번천, '미녀삼총사'의 카메론 디아즈 등 모델 출신의 배우들이 스크린을 장악하고 있다. 샤넬, 랑콤 등 세계적인 브랜드의 모델이었던 데본 아오키는 '패스트&퓨어리어스2'로 데뷔해 영화계에서도 독특한 마스크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DOA'의 데본 아오키 역시 모델 출신답게 화려한 외관이 눈에 띄나, 그보다 먼저 연기력으로 인정받기를 원한 그녀는 여배우로서는 감당하기 어려운 수많은 액션씬들을 완벽하게 소화해내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미녀삼총사'의 카메론 디아즈 역시 모델 출신 배우로 다양한 장르의 많은 캐릭터들을 연기해내 수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다. 망가지는 역할도 마다하지 않는 그녀의 욕심이 그녀를 최고의 배우로 만들었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외모보다는 연기력으로 승부하는 훌륭한 배우로 꼽힌다. 뿐만 아니라 한국 영화계에서도 모델 출신 배우들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히 2006년에는 그 어떤 해보다 모델 출신 배우들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의 강동원이 그 대표적인 예. 그는 수려한 외모와 여자보다 더 예쁜 얼굴로 데뷔할 때부터 주목을 받았고, 얼마 전 개봉한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에서 사랑에 대해 부정하는 사형수 역을 맡아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뿐 만 아니라, 그의 진면목을 보여주기 위한 다수의 차기작이 개봉 할 예정이어서, 앞으로의 그의 행보도 기대할 만하다. 또, '비열한 거리'의 조인성부터 '뚝방전설'의 이천희, '열혈남아'의 조한선, '미스터 로빈 꼬시기'의 다니엘 헤니까지 모델로 데뷔한 후 연기를 시작한 많은 배우들이 2006년 활발한 활동을 보이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모델 경력을 통해 검증된 완벽한 외모뿐 아니라, 연기력으로 관객들에게 인정받기 위한 그들의 노력이 2006년에 최고의 빛을 발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모델 출신의 데본 아오키를 비롯한 다양한 매력을 지닌 다섯 여배우가 여성 파이터가 되어 화려한 액션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DOA'. 2006년 최강의 액션 서바이벌로 기억 될 'DOA'는 내달 10월 19일 국내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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