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정진우 “사살, 테러, 내란, 군출동, 계엄령 외치는 무리들 용인 안 돼”

▲ 정진우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이 국회의원을 ‘미친개’라며 “사살해야한다”고 선동한 자유한국당 소속 김학철 충북도의원을 엄벌하라고 사법당국에 요구했다. 그는 “자유한국당 소속 김학철 충북도의원이 지난 주말 청주에서 열린 탄핵반대 집회에서 ‘미친 개들은 사살해야 한다. 대한민국 국회에 250마리의 위험한 개새끼들이 있다’라고 선동하였다”면서 “민주사회에서 결고 용납될 수 없는 짓”이라고 규정했다. 사진/ 유우상 기자
[시사포커스 / 오종호 기자] 정진우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이 국회의원을 ‘미친개’라며 “사살해야한다”고 선동한 자유한국당 소속 김학철 충북도의원을 엄벌하라고 사법당국에 요구했다.
 
정진우 부대변인은 28일 “자유한국당 소속 김학철 충북도의원이 지난 주말 청주에서 열린 탄핵반대 집회에서 ‘미친 개들은 사살해야 한다. 대한민국 국회에 250마리의 위험한 개새끼들이 있다’라고 선동하였다”면서 “민주사회에서 결고 용납될 수 없는 짓”이라고 규정했다.

정 부대변인은 “이날 발언은 헌재의 대통령측 대리인 김평우, 서석구 변호사나 자유한국당 김문수 전 경기지사의 발언과 그 맥을 같이한다”며 “헌법에 보장된 절차에 따라 국회에서 탄핵안이 가결되고, 헌재심리가 진행되어 왔고 그 결과 발표가 눈앞에 와 있다”고 말했다.
 
정 부대변인은 “그동안 우리 국민들은 단 한건의 불법도 없이 합법적인 촛불혁명을 진행해 오고 있고, 이러한 과정은 전 세계인의 찬사를 받고 있다”라며 “국민들의 압도적인지지 속에서 진행되고 있는 헌법절차를 부정하고, 그 과정에서 사살, 테러, 내란, 군대출동, 계엄령 선포 등을 외치는 무리들을 우리 사회는 언제까지 용인해야 할 것인가”라고 개탄했다.

그는 “반헌법적 폭거를 선동하고, 국민들이 위임한 법적 권한을 국민을 대신하여 집행하는 사람들에게 위협을 가하는 불순한 세력은 철저히 발본색원해야 할 것”이라며 “사법당국은 김학철 충북도의원을 비롯한 불손한 선동세력을 엄벌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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