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 1명, 순찰차 2대, 일반차량 1대 파손

▲ 경찰이 아파트 단지 내 난포 운전 차량을 검거했다. ⓒ부산경찰청 제공
[ 시사포커스 / 박상민 기자 ] 부산에 위치한 한 아파트 단지에서 차량을 난폭하게 몰던 신원 미상의 남성을 경찰이 공포탄까지 발사하며 검거했다.
 
20일 금정경찰서에 따르면 오후 2시 20분경 부산 한 아파트 주민으로부터 어떤 차량이 아파트 단지에서 차량을 난폭하게 운전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순찰차 2대를 현장으로 출동시켰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은 해당 차량을 저지하려고 했다. 그러나 해당 차량은 경찰관의 저지에 저항하듯 더 난폭하게 운전했다.
 
난폭 차량에 의해 경찰관 한명은 부상을 입었고, 현장에 출동했던 순찰차 2대와 일반 차량 1대는 파손됐다.
 
결국 경찰은 공포탄 1발을 발사해 난폭 운전 차량을 저지하고, 차량에 타고 있던 남성을 검거했다.
▲ 경찰이 아파트 단지 내 난포 운전 차량을 검거했다. ⓒ부산경찰청 제공

 
그러나 경찰은 해당 남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지만, 묵비권을 행사 중이라 조사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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