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인용과 동시에 스타트...‘되는 집’은 흥행몰이, ‘안 되는 집’은 후보 난립

▲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으로 시작된 조기대선 국면이 헌법재판소의 탄핵 선고가 임박해 옴에 따라 각당은 후보경선 등 대선 준비에 분주하다.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후보군 30여 명은 누구일까? ⓒ청와대
[시사포커스 / 오종호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으로 시작된 조기대선 국면이 헌법재판소의 탄핵 선고가 임박해 옴에 따라 각당은 후보경선 등 대선 준비에 분주하다. 대선일정은 탄핵이 인용되어야 정해지지만, 탄핵인용과 동시에 60일 찌리 짧은 선거가 될 수밖에 없어 예비후보들은 이미 대선 레이스에 들어서 있다.
 
경선 선거인단 모집을 시작한 더불어민주당이 대선국면의 열기를 높이고 있고, 다른 당들도 경선 준비가 한창인데 정의당은 이미 후보를 확정했다. 다수당의 환경에서 본선은 3자 대결 혹은 4자 대결의 구도가 예상되지만 하루하루 무수한 변수들이 나타나고 있어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후보군은 30명을 넘는다. 그 예비주자들을 모았다.
 
 
◆더불어민주당...예선이 결선, 문재인 ‘대세론’에 안희정 도전
 
탄핵국면에서 원내 제1당으로 올라섰고, 당지지율이 40%를 넘어서고 당내 대선주자의 지지율을 합하면 60%를 넘는다. 흔들림없이 지속되던 문재인의 ‘대세론’이 최근 안희정의 도전을 받고 있다. 예선이 곧 결선이라 불릴 정도로 여론조사 상위권 후보가 빅3를 형성하고 있고, 16일부터 시작된 경선 선거인단 모집에 지원자가 폭주하면서 대선에 대한 관심이 온통 민주당으로 쏠리고 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의 전 대표이자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 48.0%의 득표율을 기록해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야권 전체를 통틀어서 가장 유력한 대권주자로 꼽히고 있으며, 대권출마 경험으로 인지도가 높고 김종인, 손혜원, 조응천, 표창원 등 인재영입과 야권 분열 상태에서도 새누리당의 과반의석 확보를 막고 민주당의 20대 총선 승리를 견인해 내는 등 더불어민주당 대세론의 주인공이다. 다만 친문패권 프레임, 독보적 1위 지지율을 유지하면서 다른 후보들의 지속적인 견제 등이 불안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2월 17일 갤럽 여론조사에서 33%의 지지율로 선두를 지키고 있으나, 안희정 지사가 격차를 좁혀오고 있다.
 
안희정 : 충청남도 도지사로, 통일민주당 김덕룡 의원의 비서로 정계에 입문했다가 16대 대선에서 당시 노무현 후보 캠프에서 일하며 민주당에 입당했다. 중앙 정치에서 활동하지 않아 다른 후보들에 비해서는 대중적인 인지도에서 밀리는 편이지만, 충남 도지사를 두 번 연임하며 행정력을 보이고 있다. 시도지사 직무 평가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대연정을 제안하며 중도·보수층의 지지를 끌어냈고, 17일 여론조사에서 22%로 전체 주자 중 2위로 올라서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재명 : 성남시장으로, SNS에서의 활발한 소통으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노무현 대통령을 연상하게 하는 솔직하면서 강경한 발언으로 사이다라는 별명과 전투형 노무현이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강성 발언과 신흥 주자라는 점 때문에 한국의 트럼프 또는 샌더스라고 불리기도 한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부상한 뒤 대권 주자로서는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박근혜 대통령 하야 혹은 탄핵을 주장하면서 지지율이 치솟았으나 최근 안희정 지사의 상승으로 순위가 내려가고 있다. 17일 여론조사에서 5%의 지지율로 5위에 밀려났다.
 
최성 : 고양시장. 2017년 1월 5일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참가하겠다고 선언했다. 젊고 떠오르는 재선 시장이며 빚을 탕감하고 차기 경기도지사 유력후보중 한명이라는 점이 이재명 시장과 유사하다.
 
김종인 : 보수 진영에서 주요 경력을 쌓아왔으나 경제민주화의 대한 확고한 이념과 신념으로 진보 진영에서도 나쁘지 않는 평가를 받는 몇 안되는 인물이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 당시 행동으로 호불호가 갈린다. 2월에 대선 출마론이 돌고 있으나 본인은 부정하고 있다. 그러나 반기문, 손학규, 정운찬, 정의화 등과 함께 중도 빅텐트의 주역 중 한명으로 부각 받고 있어, 대권 주자가 된다면 민주당 보다 이들 중도 진영이 창당한 신당이나 무소속으로 출마할 가능성이 크다. 반기문의 불출마 선언 후 빅텐트 성사 가능성이 희박해 지면서 당내에서 지지율 상승 중인 안희정의 킹메이커로 손잡을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자유한국당...‘불임정당’에 난장이만 가득, 황교안외 최대 변수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으로 직격탄을 맞고 다수의원이 탈당해 바른정당을 창당하는 등 거으 빈사상태에 이르러 ‘불임정당’이라는 평까지 받았으나, 문턱이 낮아서인지 최근 거론되는 후보군은 10여 명에 이른다. ‘예쁜 늦둥이’ 황교안의 입당과 출마 여부가 관건이다.
 
김관용 : 3선 구미시장을 거쳐 3선 경상북도지사를 지내고 있다. 최순실 게이트로 인한 새누리당의 내홍 과정에서 이인제, 정갑윤과 함께 혁신과통합 보수연합의 공동대표로 선출되었다. 공식적인 출마 선언은 당이 어느 정도 추스러 질 때 하겠다면서 사실상 출마 선언을 했다.
 
김기현 : 울산광역시장으로 지난해 12월 22일 "국가미래 위한 책임 회피 않겠다"며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비박의 집단 탈당 당시에 새누리당 탈당을 검토했으나 탈당하지 않았다.
 
김문수 : 전 경기도지사로 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대구광역시 수성갑에 출마, 김부겸 후보에게 대패했다. 탄핵을 찬성하는 새누리당 비상시국위원회 소속으로 탈당이 예상됐으나 탈당하지 않았고, 올해 들어서 박근혜 탄핵 반대 집회에 참가하면서 대통령을 옹호발언을 하는 등 완전히 돌아선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진 : 전 중앙일보의 논설위원으로 친박 성향 논객으로 유명하다. TV에 출연하여 “2월 중으로 깜짝 대선 후보가 나올 것”이라는 말을 했는데, 그게 본인이 된 셈이다. 2월 15일 자유한국당에 입당하고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자유당은 영입대상 1호였다고 말했다.
 
김태호 : 전 경상남도 도지사,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 18대 대통령 새누리당 후보 경선에 나왔던 것과 마찬가지로 이번 대선에서도 대권 도전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연소 기초자치단체장, 광역자치단체장을 역임했고 PK로 분류됨에도 TK에서도 통할 수 있는 정치인으로 여겨진다.
 
나경원 :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정계에 진출하여 4선까지 달성하며 유력한 여성 중진 정치인으로, 자의와 상관없이 대권주자로 거론되고 있다. 친이계 비박으로 분류되는데 그동안 만흔 논란을 일으켜서 진영별로 호불호가 엇갈린다. 상류층, 귀족 이미지가 강해 지지계층도 매우 제한된다.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바른정당으로 합류하려던 계획을 보류하고 새누리당에 남았다.
 
안상수(창원) : 창원시장으로 여권의 대선 후보들 중 유일한 기초지자치단체장. 연평도 포격 도발 사태 당시 보온병을 들고 포탄이라고 하면서 보온상수라고 불린다. 행방불명으로 병역을 연기한 탓에 행불상수로 불리고 있어서 군복무 관련 약점이 있다. 대선 출마 시 탈당하고 바른정당이나 늘푸른한국당으로 출마할 가능성도 있다.
 
안상수(인천) : 인천광역시장을 지낸 인천 서구강화을 지역구 국회의원. “헬조선을 외치는 젊은이들이 결혼과 집, 꿈, 사람답게 사는 것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부족한 일자리가 문제”라며 대권 출마에 뜻이 있음을 밝혔다.
 
원유철 :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로 대권주자 기근으로 새누리당의 위기상태였을 때 출마하겠다고 나섰다. 주요 공약으로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 북한 핵에 대응하는 조건부 핵무장, 규제개혁, 유라시아 철도 연결 등을 발표했다
 
이인제 : 2016년 총선에서 7선에 실패했으나 한때 유력한 대선주자이기도 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소추이후 출마선언을 했다. 2012년까지 다른 당에 속해 있었기 때문에 친박이면서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대해서 책임이 적다는 것이 강점이다. 지난해 12월 12일 대선출마를 선언했다.
 
정우택 : 충북도지사 출신 4선 국회의원으로 출마를 시사했으나 공식선언은 하지 않았다. 충청대망론에 동참하는 모양새로, 반기문 대안으로 자신을 내세우고 있다. 탄핵 직후 원내대표에 당선됐다.
 
조경태 : 20대 총선 직전 더불어민주당에서 새누리당으로 당직을 옮겼으며 강점으로 지하철을 잘 뚫어서 부산의 지지세가 강하는 것이다. 지속적으로 대선주자로 거론되어오고 있으며 본인도 출마시점을 조율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홍준표 : 전 한나라당 대표이자 현 경상남도 도지사. 한때 대선 후보에 올랐었으나 무상급식 사태와 성완종 스캔들, 주민소환 등의 위기를 겪었다.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측으로부터 불법정치자금 1억원을 받은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으나, 2월 16일 2심에서 무죄가 선고돼 대선 출마 가능성이 커졌다.
 
황교안 : 국무총리로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후 권한대행을 맡고 있다. 반기문의 안일한 대권 행보에 실망한 보수층들에게 높게 평가되고 있다. 꾸준히 황교안 출마설이 나오는 건 새누리당에 뚜렷한 대안이 없기 때문인데 1월 30일에는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이 직접적으로 출마 권유를 했다. 그의 지지층은 탄핵 기각을 바라고 있어 특검연장을 승인한다면 지지율이 내려갈 수 있다. 정치권과 언론은 특검연장을 거부할 경우 대선 출마의지로 해석할 것이다. 17일 갤럽 여론조사에서 9%로 안철수 전 대표와 함께 공동 3위로 2위를 안희정 지사에게 뺏겼다.
 
 
 
◆국민의당...안철수·손학규·천정배의 ‘3파전’으로 흥행 가능, 정운찬은?
 
손학규의 입당으로 안철수·손학규·천정배의 ‘3파전’ 구도를 갖춰 민주당을 제외한 다른당에 비해서는 짜임새와 중량감, 흥행요소 등을 갖춰가고 있다. 정운찬의 막판 합류 여부가 마지막 흥행요소다
 
안철수 : 2012년 대통령 선거에서 무소속 후보로 출마했으나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며 사퇴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전 대표이자 국민의당 전 대표를 지냈다. 국민의당 중심으로 정권을 교체하라는 명령을 반드시 이룰 것이라며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번 박근혜 탄핵 정국에서 대권주자들 중에서 탄핵을 주장한 시점이 빠른 편이지만, 그리 주목 받지 못 했 그 과정에서 당 장악력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다. 갤럽 여론조사에서 9%로 공동 3위에 머무르며 답보상태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손학규 : 18대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와 당 내 경선을 벌이기도 했으며,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이었던 2014년 7월 수원 지역 재보궐 선거에서 패배 후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 강진군 백련사 근처의 흙집에서 한동안 칩거 생활을 했다. 지난해 10월 20일 정계 복귀와 민주당 탈당을 선언했고,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으로 대권행보를 이어오다 2월 17일 국민의당에 입당했다. 이로서 국민의당은 안철수·손학규·천정배의 ‘3파전’이 예상된다.
 
천정배 : 새정치민주연합에서 탈당하고 '호남 정치 복원'이라는 기치 아래 야권 재구성을 위한 신당을 창당한 후 지난해 1월 25일 국민의당과 통합했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 위상이 급상승하면서 ‘대권주자’로 부상했다. 지난해 12월 26일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했으나 각종 여론조사에서 1% 미만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정동영 : 2007년 민주당 대통령 후보였으나 이명박 후보에게 참패했다. 2015년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하여 무소속 활동을 하다 지난해 2월 국민의당에 합류했다. 국민의당의 유력 대권주자 중 한명으로 거론되고 있으나 지난해 12월 27일 "자신의 때가 아니라"며 대선 불출마를 시사했다. 하지만 여전히 대선주자로 거론되고 있다.
 
장성민 : 김대중 대통령 비서를 거쳐, 16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다. 최근까지 TV조선의 ‘장성민의 시사탱크’를 진행했으나 진행능력 논란으로 하차했다. 1월 17일 국민의당에 입당해 안철수와 경선하겠다고 선언했으나, 5.18 민주화 운동 폄훼 발언 등의 부담으로 국민의당 입장에선 입당을 유보한 상태다.
 
정운찬 : 서울대 총장 출신으로 국무총리를 지냈다. 19일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일반 직장인에게 안식월을 주는 ‘국민 휴식제’를 포함한 ‘동반성장 5대 정책’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박지원 대표와 계속 교감하면서 국민의당 입당이 예상되고 있는데 시기가늦어지자 바른정당 입당설이 돌기도 한다. 2010년 초대 동반성장위원장을 지낸 경력으로 ‘동반성장론’이 그의 핵심 정책이다.
 
 
◆바른정당...유승민, 남경필로 주목 못 받아, 김무성 ‘재등판론’ 모락모락
 
유승민, 남경필의 대선 출마선언이 있었으나, 지지율이 미미하고 주목을 끌지 못하자 불출마 선언을 한 김무성의 재등판론이 나오고 있고 오세훈도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유승민 : 2007년 당 대표 경선에서 박근혜 캠프에서 활동해 원조친박으로 불렸으나 2012년 노선과 견해차이로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과 대선 직전 갈라섰다. 지난해 6월 박근혜 대통령이 그에게 '배신의 정치'를 운운하는 등 갈등 끝에 원내대표직에서 사퇴했지만, 사퇴 연설에서 박 대통령을 저격하는 듯한 발언을 하며 요란하게 사퇴했다. 진보 계열에서도 '말이 통하는 보수'로 불리고 반감이 적다다. 지지율이 고만고만한 여당 내 대선주자 중에서는 가장 주목받고 있으며 1월 26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4% 대의 지지율로 여권 주자 중에선 앞선 편이다.
 
남경필 : 경기도지사로 5선의 국회의원을 지냈다. 원희룡 제주지사와 함께 쇄신파, 소장파의 길을 걸어와 뚜렷한 개혁이미지를 가지고 있으며 경기도 행정을 연정으로 잘 이끈 덕에 경기도 내에서 지지율이 높은 편이다. 단 아들이 군대에서 폭행 및 강제추행사건을 일으켜서 구속된 것이 대선국면에서는 약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1월 25일에 바른정당 소속으로는 처음으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오세훈 : 변호사 출신 정치인. 이명박 전 대통령에 이어 서울시장을 지냈다. 2011 서울특별시 무상급식 주민투표로 서울시장 사퇴 후 정치권을 멀리하다가 지난해 총선에 종로구에 출마으나 정세균 의원에게 참패했다. 꾸준히 대선 주자로 언급되고 있으나 실질적으로는 어려울 것이라는 평가도 있다. 결국 이런저런 시도가 여의치 않자 2017년 1월 13일 불출마 선언을 했음에도 여전히 대선주자로 거론되고 있다.
 
김무성 : 새누리당 전 대표를 지낸 부산시 중구·영도구 국회의원. 새누리당의 전직 대표 최고위원이며새누리당의 대표적인 비박계 좌장으로 박근혜 정부에서 치러진 각종 선거에서 잇달아 승리하며 의원시절 선거의 여왕으로 통했던 박근혜 대통령에 이어 선거의 남왕 또는 선거의 왕자라는 수식어가 붙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23일 차기 대통령 선거 불출마를 발표하며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및 개헌 추진을 단행하겠다고 선언하면서 탄핵에 기여했고, 바른신당 창당을 이끌었다. 최근 바른정당의 대권주자들의 지지율이 여의치 않자 대선 재등판론이 피어나고 있다.
 
 
◆정의당·기타...친노동 심상정 후보확정, 무소속엔 장기표, 허경영 출마
 
정의당은 경선을 거쳐 16일 심상정 대표를 대선후보로 확정했다. ‘재야의 대부’ 장기표와 ‘허본좌’ 허경영도 출마를 선언했다.
 
심상정 : 진보정당 최초의 3선 의원으로 정의당 대표로 2월 16일 당 대선후보에 당선됐다. 박근혜 탄핵 소추 과정에서 야당 3당 공조를 이끌어낸 커맨더 역할을 휼륭하게 수행하며 지지율과 인지도가 올랐고 팬클럽도 생겼다. 친노동 정책을 공약으로 최근 당과 함께 지지율이 조금씩 올라가기 시작하며 대선완주의 가능성을 높이며 대권주자로써 자리매김하고 있다.
 
장기표 : ‘재야의 대부’로 불리는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 대표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에게 직격탄을 날리고 19대 대통령 출마선언을 했다.
 
허경영 : 15대·17대 대선에 출마해 당시로서는 파격적이고 황당한 공약으로 언론에 회자됐으나 이후 부분적으로 현실화 됐다. 이번에 내세운 공약은 결혼수당 1억·주택자금 2억 무이자 지원, 전업주부 수당 100만원 지급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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