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신기하기만 하고, 감사할 따름"

▲ 오연아 / ⓒSBS '피고인' 방송 속 한 장면 캡쳐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배우 오연아에 연일 높은 관심을 받는 것과 관련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데뷔 이래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오연아는 등장했다 하면 남다른 아우라와 존재감으로 브라운관을 집어 삼킨다. 
  
앞서 tvN 드라마 ‘시그널’로 시작된 강렬한 인상은 ‘굿와이프’ OCN ‘보이스’ SBS ‘대박’ ‘푸른 바다의 전설’로 이어져 ‘피고인’에서 정점을 찍었다. 
  
나오는 방송마다 극적 전개가 펼쳐질수록 시청자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고, 명품 배우의 위엄을 여실히 드러낸 덕에 오연아의 이름은 연일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렸다. 
  
이미 영화, 드라마 등 크고 작은 작품에서 단역, 조연을 가리지 않고 출연하며 내공을 쌓아온 오연아는 캐릭터에 생기를 불어넣는 섬세한 연기로 ‘믿고 보는 배우’에 등극했다. 이젠 오연아가 등장할 때면 극 전체에 긴장감이 맴돌 정도다. 

이에 대해 오연아는 15일 소속사를 통해 “이렇게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이 오를 때면 아직도 제 일이 아닌 것 같아요. 인기를 실감하려면 아직 더 열심히 연기를 해야 하지 않나 싶다”고 했다.

이어 “그래도 간혹 문구점을 가면 어린이들이 말을 걸어 오기도 하는데 아마 ‘푸른 바다의 전설’ 덕분인 것 같다”고 했다.

데뷔 이래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오연아는 “이렇게 많은 관심을 보내주셔서 아직도 신기하기만 하고, 감사할 따름”이라며 “2017년엔 더 좋은 연기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인사드리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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