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00톤급 구축함, 승무원 300여명, 링스 헬기, 특수부대 등 참가예정
14일 외교부에 따르면 청해부대는 소말리아 아덴만 근해에서 EU 연합해군측과 함께 해적활동 감시·차단 작전 수행을 통해 선박의 안전 운항을 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번 작전은 EU의 위기관리활동의 일환으로 앞서 ‘한-EU 위기관리활동 참여 기본협정’애 따라 청해부대가 처음으로 참가하게 됐다.
특히 이번 작전은 3월 중 참가할 계획인데 소말리아 북부 ‘보사소’ 근해에서 4,400톤급 구축함, 승무원 300여명, 링스 헬기, 특수부대 등이 참가한다.
이와 함께 외교부는 “청해부대의 EU 대해적작전 참여는 한-EU간 전략적 협력을 정치, 경제 수준을 넘어 위기관리분야로까지 확대하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했다.
이어 “EU측과 공동 작전수행 및 경험 공유를 통해 우리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국제공조 강화와 우리나라의 글로벌 평화유지 외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선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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