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 거주자도 국외 대사관에서 발급 받을 수 있어

▲ 경찰청 사진/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박상민기자] 다음 달부터 운전경력증명서 발급수수료가 사라진다.
 
경찰청은 “현재 운전경력 증명서는 이용 건수가 연간 50만건에 이르며 인터넷 발급은 무료지만 경찰서에서 발급받게 되면 건당 1,000원의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경찰청은 다음달 1일부터 운전경력증명서 방문 발급 수수료를 전면 무료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또 국외에 거주중인 교민들은 대리인을 통해 한국에서 운전경력증명서를 발급 받아 국제 우편을 통해 받아오는 등 최소 3일에서 6일이라는 시간과 평균적으로 2만원의 비용이 들었다.
 
그래서 외교부와 협의를 맺고 3월부터 국외 대사관에서 영문 운전경력증명서를 발급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경찰은 이번 조치로 인해 사회적 비용이 연간 8억 원 가량 절감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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