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 “베이징 궈안의 구단가치는 7억 5천 400만 유로”

▲ 베이징 궈안, 구단 가치는 AC 밀란보다 더 높다/ 사진: ⓒWorldsoccertalk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중국 슈퍼리그 베이징 궈안이 세리에A AC 밀란보다 가치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AFP는 27일(한국시간) 홍콩 증권거래소를 인용,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시노보 랜드가 베이징 궈안의 주식 64%를 중국국제신탁투자공사로부터 35억 6천만 위안(약 6071억 9360만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 매체에 따르면 베이징 궈안의 구단가치는 7억 5천 400만 유로(약 9,417억 7,616만원)으로 지난해 8월 중국 컨소시엄에 99%가 매각된 AC 밀란의 부채 2억 2천만 유로(약 2,747억 8,880만원) 포함 책정된 7억 4천만 유로(약 9,242억 8,960만원)보다도 높은 금액이다.
 
하지만 구단의 가치에 비해 베이징 궈안의 성적은 초라하다. 지난 2009년 이후 리그 우승 타이틀을 따내지 못했고, 지난 시즌 11승 10무 9패로 승점 43을 기록하며 리그 5위로 마감했다.
 
한편 매체는 “베이징 궈안의 구단명은 베이징 시노보 궈안으로 개명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