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도로공사, 26일 하루 428만대 고속도로 이용할 듯

▲ ⓒ네이버 교통상황 캡쳐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설 연휴를 앞두고 고속도로에 고향으로 향하는 차량들이 서서히 몰리면서 귀성정체를 보이고 있다.

26일 한국도로공사 등에 따르면 27일부터 시작되는 나흘간의 설연휴를 앞두고 벌써부터 차량들이 서울을 빠져나가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특히 연휴가 짧은 만큼 설을 일찍 시작하려는 귀성객들이 몰리면서 전국 주요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현재 경부고속도로 북천안 부근에서 부산방향으로 차량들이 정체된 상태며, 서해안고속도로 경우 서평택 부근에서 역시 귀성 차량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는 용인휴게소 부근에서 서서히 차량들이 몰리면서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현재 서울을 출발한 경우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까지 7시간 10분, 목포와 광주까지는 6시간 30분 정도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또 이날 428만 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이라고 예측한 도로공사는 이번 고속도로 절정은 이날 오후 6시와 7시 사이 최대 혼잡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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