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6.3cm, 김포 8cm, 충남 공주 7cm...동해안 밤까지 눈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서울에 올해 첫 대설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밤사이 큰 눈이 내렸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에 올해 첫 대설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밤 사이 6.3cm에 가까운 눈이 내렸다.

이와 함께 현재 수도권과 강원, 충청, 전북을 중심으로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경기도 김포에 8cm, 충남 공주에 7cm 등의 눈이 내렸다.

이 눈은 내륙을 중심으로 오후에 그치겠지만, 동해안에는 밤까지 눈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예상 적설량으로는 영동과 제주 산간에 최고 20cm, 영서와 경북 산지, 동해안에 3~8cm 정도 쌓일 것으로 보인다.

또 절기상 대한이 이날은 낮부터는 공기가 더 차가워져 한낮 서울의 기온이 0도, 광주 영상 1도, 대구 4도로 어제보다 1~4도 가량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눈은 다소 주춤했다고 22일 아침부터 전국에 또 한번 눈을 뿌린 뒤 23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1도까지 떨어지는 등 매서운 한파도 함께 동반 될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내주까지 도로결빙 등 빙판길 사고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