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곳곳에서 연이어 5차례 폭탄테러 벌여...민간인 사망 속출

▲ ⓒYTN화면캡쳐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바그다드 도심 인근에서 연쇄 차량폭탄테러가 발생해 최소 27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의 부상자가 속출했다.

6일 로이터 통신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5일(현지시각) 바그다드 도심에서 이날 하루만 총 5차례나 되는 연쇄 차량폭탄테러가 발생해 최소 27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출근길 바그다드 도심 한 시장에서 1차 폭발이 발생해 11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데 이어 역시 버스정류장에서 폭발이 발생해 최소 11명이 사망하고 20여 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어 폭탄테러는 연이어 5차례나 도심 곳곳에서 발생해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부상자 가운데 중상자가 여럿 있어 사망자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통신은 보도했다.

한편 이번 폭탄테러와 관련 현지 보도에 따르면 IS는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이번 차량폭탄 테러 지역이 이라크 정부군과 연합군이 IS의 이라크 내 마지막 거점인 모술을 탈환하기 위해 진행 중인 군사작전과 무관하지 않다고 로이터 통신의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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