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공화당 총재 재판에서 증인으로 법정에 섰던 인물

▲김어준은“사망 소식이 알려진 박지만 회장의 수행비서는 2010년 신동욱 공화당 총재 재판에서 증인으로 법정에 섰던 인물”이라고 했다.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 EG 회장 수행비서 죽음과 관련해 김어준이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

2일 김어준은 자신이 진행하는 TBS ‘뉴스공장’을 통해 “사망 소식이 알려진 박지만 회장의 수행비서는 2010년 신동욱 공화당 총재 재판에서 증인으로 법정에 섰던 인물”이라고 했다.

이어 “왜 하필 민주당이 ‘박근혜 대통령 5촌간 살인사건’을 특검에 재조사 해달라고 의뢰한 직후 죽었는지 의심스럽다”고 했다.

앞서 서울 수서경찰서 등에 따르면 박 회장의 수행비서로 알려진 A씨가 지난 달 30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또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친정집에 다녀온 부인의 신고로 발견됐으며 지난 달 29일까지도 가족들과 연락을 주고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죽음과 함께 외상이나 타살 그리고 외부 침입흔적, 유서 등도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경찰이 정확한 사인을 위해 부검을 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