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출범하는 통합공사 새명칭 '서울교통공사' 확정

▲ ⓒ서울메트로 / ⓒ서울도시철도 로고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2017년 출범 예정인 서울메트로(1~4호선)와 서울특별시도시철도공사(5~8호선)의 통합공사 명칭이 ‘서울교통공사’로 선정됐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달부터 접수된 총 1,810건의 작품 중 관련분야 내·외부 심사위원에 의해 10개 후보작이 선정돼 이를 대상으로 엠보팅을 통한 시민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우수작으로 ‘서울교통공사’ 등 총 5개 당선작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최종 확정된 명칭은 향후 통합공사 조례안 등 대내외적으로 통합공사 공식명칭으로 사용하게 된다.

앞서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와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양공사 분리운영체계에서는 지하철의 안전운행과 지속가능한 경영을 담보하는데 구조적으로 한계가 있다는 전문가, 시민단체, 시의회 등의 지적에 따라 지하철 혁신방안의 일환으로 통합을 추진했다.

이후 지난 2014년 통합선언 이후 약 2년여 간 지하철혁신추진위원회, 노사정협의회, 노사정대표자협의체 등의 심도 깊은 논의를 거쳐 통합을 공식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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