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X6 xDrive30d 엔진 타이밍체인 텐셔너 기능 이상

▲ 해당 이미지는 참고용으로 실제 자동차와 다를 수 있음 / ⓒBMW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BMW, 기아자동차 등 총 57개 차종 2만 5,737대에 대한 리콜이 실시된다.

25일 국토교통부는 비엠더블유코리아, 기아자동차,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한국닛산, 다임러트럭코리아에서 판매한 차량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밝혔다.

우선 BMW의 X6 xDrive30d 등 19개 차종 승용자동차의 경우 엔진 타이밍체인 텐셔너의 기능이 원활하지 않아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있는 제작결함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0년 3월 22일부터 2013년 12월 11일까지 제작된 X6 xDrive30d 등 19개 차종 승용자동차 1만 1,689대다.

또 GT30d 등 15개 차종 경우 중앙 에어백 센서의 프로그래밍 오류가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08년 12월 18일부터 2012년 6월 29일까지 제작된 GT30d 등 15개 차종 승용자동차 1,433대다.

기아자동차 구형 스포티지 경우 자동차안정성제어장치(ESC) 중 유압 컨트롤 유닛에 연결된 배선 커넥터의 덮개 체결 불량으로 제설제 염수 등이 HCU 내에 유입될 경우 합선이 일어나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07년 8월 9일부터 2009년 5월 22일까지 제작된 구형 스포티지(KM) 승용자동차 2,686대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Golf A7 2.0 GTI 등 5개 차종 승용자동차는 다음과 같이 제작결함이 발견되었으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6년 11월 25일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교체 등)를 받을 수 있다. 

한국닛산 인피니티 Q30 승용자동차는 앞쪽 좌·우 좌석안전띠 상단 고정부품이 반대로 장착되고, 뒷좌석 안전띠 버클 너트가 충분하게 체결되지 않아 운전자 등을 제대로 보호하지 못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5년 11월 1일에 제작된 인피니티 Q30 승용자동차 2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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