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 강서, 마포, 영등포, 송파 등 20곳 우수 지자체 선정

▲ 서울시청사 모습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서울시는 지역주민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일조한 우수 자치구 20곳을 선정해 총 12억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1일 서울시는 ‘2016 서울 희망일자리 만들기 자치구 인센티브 사업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평가는 취업상담 및 알선, 구인‧구직 발굴, 취업지원서비스 질적향상, 양질의 일자리창출활성화(60점), ‘사회적경제 시장 확대’ 및 ‘사회적 경제기업 발굴’ 등을 고려했다.

평가결과 강동구, 강북구, 강서구, 관악구, 광진구, 구로구, 금천구, 노원구, 동대문구, 동작구, 마포구, 서대문구, 성동구, 등이 20곳이 선정돼 각 지자체별로 6천 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됏다.

특히 자치구별로 ‘강동구’와 ‘동대문구’, ‘관악구’, ‘양천구’는 지역민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분야가, ‘강서구’, ‘금천구’, ‘송파구’ 등은 취업지원 실적 등이 우수했다. 

‘성북구’의 경우 전국 최초 1인 창조기업인과 창업준비생을 위한 공공원룸주택인 ‘청년창업 도전숙’과 지역 내 청년들이 음악공연과 웹진제작을 통해 문화관련 일자리를 창출하는 혁신적 일자리사업 발굴했다.

또 ‘영등포구’ 경우에는 폐가전을 수집해 재활용한 생산품을 사회 취약계층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는 공공일자리와 주먹밥가게 운영 등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사회활동 참여기회와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해 인정을 받았다. 

‘중구’는 쪽방촌 공동작업장 운영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일시적인 생계 지원 물론 지속적인 교육과 실습을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공공일자리 창출을 확대했다. 

이외에도 ‘은평구’는 사회적경제분야 홍보 및 우수사례, 시책 발굴 등에 분야에서 점수가 높았으며, ‘광진구’, ‘노원구’, ‘마포구’, ‘서대문구’ 또한 사회적 경제기업 발굴 등을 통한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힘을 기울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작구’, ‘용산구’는 시민 대상 노동교육을 활발하게 실시했으며 ‘성동구’, ‘구로구’, ‘강북구’는 시민대상 노동상담 등 근로자들의 노동권익향상 분야에서 지속적인 노력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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