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그란데, 장쑤가 남은 경기 다 승리해도

▲ 광저우 에버그란데, 잔여 경기 상관없이 6년 연속 슈퍼리그 우승/ 사진: ⓒ광저우 에버그란데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광저우 에버그란데가 중국 슈퍼리그에서 6년 연속으로 최정상 자리에 올랐다.
 
에버그란데는 23일 중국 광저우 텐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 옌볜과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18승 7무 3패 승점 61로 2위 장쑤 쑤닝(16승 6무 6패 승점 54점)을 제치고 잔여 2경기에 상관없이 우승했다.
 
에버그란데는 전반 45분 파울리뉴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지만, 후반 44분 윤빛가람의 동점골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그러나 리그 우승에는 큰 지장이 없었다.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장쑤가 남은 경기를 모두 승리하고 에버그란데가 다 패배하더라도 승점 1이 모자라다.

한편 에버그란데가 우승을 확정한 가운데 홍명보 감독의 항저우(승점 30)가 14위, 이장수 감독의 창춘(승점 29)이 강등권 15위에 머무르면서 경쟁이 치열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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