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종 전 감독, 새벽 병세 악화로 세상 떠나

▲ 이광종 전 감독, 향년 52세 별세/ 사진: ⓒ대한축구협회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이광종 전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세상을 떠났다.
 
이광종 전 감독은 지난 2000년대부터 대한축구협회 유소년 전임지도자를 맡았다. 2002년 15세 이하(U-15) 대표팀을 시작으로 연령별 감독과 코치를 맡았고,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는 대표팀을 맡아 28년 만에 우승을 선사했다.
 
하지만 지난해 1월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사령탑에도 올랐지만, 백혈병으로 현장에서 물러나 투병 생활을 이어갔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3, 4차전에 나설 명단 발표를 앞두고 “이 감독의 명복을 빈다. 이 감독 뿐만 아니라 가족, 지인들, 그와 함께 했던 지도자, 선수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이광종 전 감독의 빈소는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 5호실에 차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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